[쿠키 경제] 김포, 파주, 판교, 광교 등 수도권 ‘2기 신도시’ 주택 분양물량이 이달 중 쏟아진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김포 한강신도시와 파주 교하신도시, 성남 판교신도시, 수원 광교신도시 등 4개 지역에서 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 타운하우스 등 모두 24개단지 1만845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인근 시세보다 20∼30% 낮은 분양가로 공급되는데다 비과밀억제권역(김포·파주)의 경우 5년 동안(계약일 기준) 양도세가 면제된다. 수원과 용인에 접한 광교 지역은 행정 구역에 따라 양도세 감면혜택(60%)을 받을 수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많은 물량을 선보이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올해 13개 단지에서 1만2775가구가 공급된다. 이달부터 KCC건설(1090가구), 우미건설(1058가구), 성우종합건설(465가구), 화성산업(648가구) 등 4개 단지가 분양된다. 7,8월에는 경남기업(1010가구)과 한양(1510가구)의 공급이 이어지고, 우남건설(1530가구)과 호반건설(1608가구)도 각각 10월, 11월 분양에 나선다.
수원 광교신도시는 6개 단지에서 3112가구가 나온다. 오는 4일부터 동광종합토건의 ‘오드카운티(668가구)’ 청약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삼성물산(629가구)과 호반건설의 아파트(555가구) 및 타운하우스(328가구) 공급이 잇따른다. 판교 신도시에서도 오는 10월 대한주택공사의 타운하우스(300가구)와 호반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176가구)를 분양하며, 파주 교하신도시에서는 11월 롯데건설과 대원이 총 2093가구를 내놓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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