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최근 낮기온이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자 남한강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단양군 영춘면 오사리∼북벽∼온달동굴에 이르는 래프팅 코스에는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이 몰렸다. 단양 래프팅 코스는 수량이 풍부하고 천혜의 자연풍광을 따라 크고 작은 급류가 형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남한강에는 7군데 래프팅 업체가 주차장과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손님을 맞고 있다.
코스는 오사리에서 북벽에 이르는 7㎞ 구간은 2시간 정도 걸리며 이용요금은 2만5000원이다. 오사리에서 출발해 온달동굴에 이르는 14㎞ 코스는 2시간30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이 3만5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래프팅은 고무보트에 8∼12명이 타고 노를 저으면서 급류를 내려오는 대중적인 수상레포츠로 자연에 대한 도전과 모험을 통해 심신단련과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제격”이라며 “래프팅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단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뭔데 그래◀ 아시아의 월드컵 본선진출권 4.5장, 적당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