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충북 괴산군이 감물면 지역에 추진하는 괴산감물가구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충북도의 승인·고시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9일 군에 따르면 감물면 광전리와 백양리 일원 43만9092㎡에 사업비 496억원을 투입, 2011년까지 민간개발방식으로 조성키로 한 사업계획안이 지난 5일 충북도로부터 승인·고시됐다. 이에 따라 군은 내달부터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으로 가구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괴산감물가구산업단지에는 전문 가구산업단지의 위상을 고려해 가구제조와 유통업체를 주 업종으로 목재, 나무제품, 비금속광물제품,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통신장비, 전기장비, 기타 기계·장비, 가구 등 오염 발생이 없는 11개 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2000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연간 4700여억원의 직접생산유발효과가 창출돼 괴산과 감물지역의 경제 활성화로 인구유입과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읍 대덕리와 제월리 일대에 조성하는 건축자재특화산업단지와 더불어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감물가구산업단지를 전국 최고의 모범적인 단지로 조성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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