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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최첨단 신발의 기술과 기능을 선보이는 첨단신발 경진대회가 11월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09부산국제신발섬유전시회（BIFOT）에서 올해 처음으로 첨단신발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신체기능을 강화하는 웰빙 신발과 위성 이용 위치추적장치(GPS） 등 IT부품을 장착한 기능성 신발, 음악이 흘러나오는 신발 등 신기능의 신발들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첨단신발 경진대회의 심사는 캐나다의 국제신발생체역학회（FBG） 관계자와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신발업체 연구소 관계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담당한다. 심사는 출품된 제품의 기술성과 기능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대상 1개 업체와 입선 3개 업체를 선발하며 선발된 업체는 미국 등 해외 신발성능평가 전문기관을 방문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는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참가신청을 접수, 1차
심사를 거쳐 8월쯤 최종 참가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발산업진흥센터 권창호 소장은 “첨단신발경진대회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부산이 세계 첨단신발 분야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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