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충북 도립예술단(도립체임버오케스트라)이
‘찾아가는 예술 공연단’의 기치를 내걸고 11일 정식으로 출범했다.
도는 이날 오후 7시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창단 공연을 연 도립오케스트라는 지난 4월 단원 선발을 마치고 당초 지난 29일 창단 연주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일정을 연기했었다.
엘가의 세레나데로 문을 여는 창단 공연에서 도립오케스트라는 성신여대 피호영(바이올리니스트), 중앙대 지진경(첼리스트) 교수와 협연으로 숨을 고르고 나서
후반부에 귀에 익은 영화, 뮤지컬 음악을 들려주고 도내 남성 성악가 15명으로 구성된 솔리스트 앙상블과 중창 협연을 했다.
또 사물놀이패 새울예술단과 어우러지는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도 선였다.
도 관계자는 “이번공연은 기존의 음악회와 달리 연주곡마다 해설을 곁들이고 클래식, 영화음악, 뮤지컬, 국악퓨전음악, 합창곡이 어우러져 도민의 호응과 갈채를 받을 수 있도록 레파토리를 구성했다”며 “창단공연이 끝나면 문화예술의 혜택을 비교적 받지 못하고 있는 시·군에 ‘찾아가는 예술공연’을 본격적으로 펼쳐 도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예술의 향기를 느끼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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