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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충북대학교(총장 임동철)는 2010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서 457명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입학사정관제를 처음 도입키로 결정한 충북대는 2학기 수시1차 모집에선 입학사정관이 서류평가, 면접, 합격자 결정 등 전체 선발과정에 참여하는 ‘우수인재양성전형’으로 113명을 선발한 뒤 수시2차에선 입학사정관이 특수교육 대상자 등이 지원했을 때 자격여부만을 확인하는 ‘부분참여전형’으로 34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예·체능계를 제외한 64개 전 모집단위에서 실시되는 ‘우수 인재양성 전형’에서는 수능점수가 반영되지 않고 최저 학력기준도 없다.

대학 측은 이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에게는 등록금 또는 기성회비 면제 등의 장학혜택을 줄 방침이다.

입학사정관제란 고교 교육과정, 대학의 학생선발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를 채용해 성적과 개인환경, 잠재력, 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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