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전통나눔음악회 25일 개최

국립부산국악원,전통나눔음악회 25일 개최

기사승인 2009-06-17 16:50:02
[쿠키 사회] 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기획공연 ‘전통나눔음악회’를 25일 오후 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국립부산국악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숙명 가야금 연주단과 공명이 만나 깊고 맑은 소리울림을 전한다.

올해로 6년을 맞는 공연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문화를 향유하는 기쁨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실내악단 슬기둥, 강은일해금플러스, 공명, 숙명가야금연주단 등이 지역민과 함께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전통예술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전통의 향기가 가득한 문화도시를 향해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공연이다.

숙명 가야금연주단은 1999년 한국 최초의 가야금 오케스트라 단체로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에서 수학한 가야금 연주자 중심으로 구성됐다. 클래식과 팝의 재해석, 해금과의 협연, 비보이와의 합동 공연, 라운지 음악 도입 등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공명은 전통음악을 전공한 4인(박승원·송경근·조민수·강선일) 구성으로 신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창작음악 개발로 독특한 소리의 세계를 펼치고 있다. ‘공명’이라는 이름은 이들이 직접 제작한 악기의 이름으로 세 옥타브를 오가며 음역을 자랑하는 30㎝부터 1m까지 다양한 크기의 대나무 통을 두드리고 쳐서 리듬감 넘치는 선율을 들려준다.

공연은 복권기금후원 문화나눔 실천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관람은 무료이며 문화활동의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을 초청, 전화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051-811-0038) 부산=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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