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 위한 보육지원센터, 부산시에 무상 제공

출산장려 위한 보육지원센터, 부산시에 무상 제공

기사승인 2009-06-22 1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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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기업이 출산장려를 위해 공공보육센터를 건립, 부산시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22일 연산동 동래세무서 맞은 편 750㎡ 규모의
시유지에서 ‘보육지원센터’(조감도)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보육지원센터는 부산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부산은행이 건립비용 20억원을 전액 지원해 건립되며 2010년 2월 개관 예정이다. 공공복지시설로 이용료는 무료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679㎡ 규모의 보육지원센터는 보육도서실과
장난감센터, 실내놀이터, 체험실, 보육상담실, 시간제보육실, 맘카페, 출산육아 홍보관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장난감센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찾아와 놀이도 할 수 있고, 부모들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고가의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 보육지원센터 운영은 부산시 보육정보센터에서 맡게 되며, 보육지원센터 지원을 위해 추가 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국내 최초로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합쳐
보육사업을 펼치는데 의미가 크다”며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보육서비스를 통해 부산지역
보육발전과 출산장려책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번 보육지원센터의 건립으로 부산지역 보육의 질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건복지부와 다른 지자체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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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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