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국립수산과학원은 참다랑어 양식기술 개발에 본격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에서의 내파성가두리를 이용한 참다랑어 양식 기술개발을 본격 수행하기 위해 참다랑어 연구교습어장을 확보하고 산·연 공동연구를 위한 민간 참여업체를 선정했다.
산·연 공동연구를 위한 민간 참여업체는 통영시 인성수산과 20년 이상 어류양식 경력의 남평수산이 각각 선정됐다. 경남 통영시 욕지도 연안에 위치한 어장면적 10㏊ 규모의 참다랑어 연구교습어장은
앞으로 5년간 참다랑어 양식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어장으로 이용된다. 욕지도 연구교습어장 인근 가두리양식장에는 체중 13∼15㎏짜리 2년산 자연산 참다랑어를 확보해 양성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남해수산연구소(소장 손상규)는 민간 참여업체와 함께 5년간 참다랑어 사료개발과 어병대책 기술개발 등을 실시하고 적조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부침식 가두리를 서둘러 개발할 계획이다. 또 어미화 사육시험을 통해 인공종묘생산에 의한 완전양식 기술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연구교습어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남해수산연구소, 통영시, 민간 업체간 참다랑어 양식 기술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며 “8월 통영에서 참다랑어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하는 등 연구교습어장을 우리나라 남해안 참다랑어 양식의 중심지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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