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기념품공모전 입상작 선정

부산관광기념품공모전 입상작 선정

기사승인 2009-06-24 16:49:00


[쿠키 사회] 부산시는 제11회 부산관광기념품공모전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 상품분야 49작품 167종 878점을 비롯해 창작 아이디어분야 39작품 82종 536점 등
총 88작품 249종 1314점의 작품이 출품, 예년에 비해 다양하고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열기가 뜨거웠다.

일반 상품분야 대상에는 ‘부산시티투어 기념상품’을 출품한 허준영씨가 선정됐고, 금상에는 기장군 시랑리 ㈜청호씨푸드(대표 김상권)의 ‘미키랑 다키랑’이 선정됐다. 창작 아이디어분야 금상에는 ‘백자동백문 오르골 합’을 출품한 강무창씨가, 은상에는 ‘바디 마사지용품’을 출품한 이복식씨가 각각 선정됐다.

입상작 21점은 26일까지 부산시청 2층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가진뒤 8월중 경기도 남이섬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지역 대표상품으로 참가하게 된다. 전국 공모전 수상업체에 대해서는 상품개발 및 생산장려금 지원과 융자지원 등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대상에 선정된 부산시티투어 기념상품은 정교한 목재조각품으로 부산시를 대표하는 갈매기 형상의 명함집과 열쇠고리 목거리 도장 보석함 등으로 한국적이며 부산적인 이미지를 담았다.

금상에 선정된 ‘미키랑 다키랑’은 청호씨푸드가 부경대와 산·학협동으로 개발한 영양식으로 미역과 다시마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무기질과 식이섬유를 먹기 좋은 쿠키로 제작, 해조류를 싫어하는 소아나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의 성장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웰빙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최근 국제 수산물박람회에서 바이어들로부터 각광을 받기도 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손색이 없다는 지적이다.

부산시 김형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미역과 다시마는 탁월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의 식생활 변화에 밀려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에 개발된 쿠키는 식문화 개선에 도움될 뿐 아니라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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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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