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기도가 제약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00만㎡ 규모의 ‘바이오밸리’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바이오밸리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 매립지 인근 지역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화성시, 제약협회, 바이오벤처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바이오밸리 투자유치 추진단을 구성하고 입주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8월 말까지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10월 말까지 산업단지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개별기업과 상담을 벌인 뒤 내년 상반기에 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완공시기는 수요조사를 결과를 토대로 결정하기로 했다.
도는 바이오밸리가 완공되면 연구·개발은 수원 소재 바이오센터에서, 생산은 바이오밸리에서 담당하는 형태로 도내 제약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도내에는 전국의 36%에 해당하는 277개 제약업체가 위치해 있고 연간생산액은 전국의 65%를 차지하는 8조3000억원에 달한다.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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