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 등 9개 에너지 공기업이 2011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설비 및 연구·개발(R&D) 분야에 모두
3조원을 투자한다.
지식경제부는 한전과 6개 발전 자회사, 수자원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9개
에너지 공기업과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신재생 에너지 공급협약(RPA)을 10일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들 공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지난 3년간 보급실적(201㎽)의 6.6배인 1330㎽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확충하게 되면 현재 발전량 가운데 0.8%인 신재생 에너지 비중이 2011년 말까지 1.7%로 높아지게 된다.
2012년부터는 각 발전사가 자사의 발전량 가운데 정부가 정한 일정 비율을 의무적으로 신재생 에너지로 채우고, 부족한 부분을 다른 신재생 에너지업체로부터 사들여야 하는 신재생 에너지 의무할당제(RPS)가 시행된다.
지경부는 특히 신재생 에너지 중 태양광 설비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또 박막형 태양광 등 차세대 전략제품 분야에서는 태양전지 및
장비제조업체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R&D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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