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리서치센터는 이달 초 전국의 아파트 637만7827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가 총액이 1704조5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85조8541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531조9941억원)와 인천(94조1842억원), 부산(80조7831억원), 대구(60조7560억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제주도(2조2779억원)와 전남(9조4197억원), 강원도(14조8981억원), 충북(17조9930억원), 전북(19조3603억원) 등은 하위권을 형성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시가총액은 전국 전체 시가 총액의 77%를 차지했다. 특히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111조8553억원)와 송파구(84조3022억원), 서초구(68조4231억원)가 1∼3위를 차지했다. 강남구의 경우, 광역자치단체인 인천과 부산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별로는 서울 송파구 파크리오가 6조7484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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