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의 주택용 전력요금을 다음달부터 20% 깎아주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료 감면 대상이 75% 늘어난 51만6000만가구에 달한다. 적용 대상은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와의 관계가 자녀가 3명 이상 또는 손자가 3명 이상으로 표시된 가구다.
해당되는 가구는 가까운 한국전력 지점을 방문하거나 전화(국번없이 123)나 인터넷(www.kepco.co.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아파트 거주자들은 관리사무소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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