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열차는 포항역 광장에서 칠포·월포·구룡포 해수욕장 등 동해안 피서지까지는 하루 6차례 왕복하는 직행버스로 바로 연결된다. 열차 이용객에게 동대구역과 포항역 간 철도운임을 10% 할인하고 포항역과 해수욕장 간 버스운임도 50% 깎아주는 등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승차권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와 전국 역에서 판매하며 다음달 16일까지 운행된다.
코레일 대구지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를 이용해 저탄소 녹색관광을 실현할 수 있다”며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철도와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피서열차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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