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 고덕동 시영아파트와 상일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고덕동 670 일대 19만4302㎡에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3292가구를 짓는 ‘고덕시영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구역에는 용적률 249.05%, 건폐율 24.75% 이하를 적용받는 아파트 51개 동이 들어선다.
상일동 121 일대 21만1394㎡에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3487가구를 짓는 ‘고덕주공3단지 주택 재건축정비구역 지정안’도 가결됐다. 이 구역에는 용적률 249.64%, 건폐율 30% 이하가 적용되는 아파트 41개 동이 건립된다.
이들 두 곳은 지하철 5호선이 통과해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고덕산과 고덕천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 공간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도시건축공동위는 홍제동 270 일대 5만8385㎡에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930가구를 짓는 ‘홍제 제3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도 심의에서 통과시켰다. 이 구역에는 용적률 209%, 건폐율 21% 이하를 적용받는 아파트 16개 동이 들어선다.
금호동 4가 1221 일대 4만6148㎡에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867가구를 짓는 ‘금호 제23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안’도 가결됐다. 이 구역에는 용적률 298.29%, 건폐율 23% 이하가 적용되는 아파트 8개 동이 건립된다.
두 곳 모두 지하철 3호선이 인접해 입주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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