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남 창원시 사파동（동장 서정두）은 지난 21일과 22일 ‘2009 동전교환운동’을 펼쳐 2900만원어치의 동전을 교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사파동위원회（위원장 김준호）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관내 각 지역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10원짜리 13만개, 50원짜리 3만5000개, 100원짜리 13만개, 500원짜리 2만5000개 등 총 33만개가 지폐로 교환됐다.

모금함에 모아진 자투리 동전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정두 동장과 김준호 위원장은 “돼지저금통과 서랍 등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을 시중에 정상 유통시킴으로써 시민참여 분위기 확산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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