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온천축제 등 효과속에 방문고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 3월 문을 연 이후 누적 방문 고객수가 102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부산국제영화제가 끝난 지난 16일까지의 집계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 4800만명의 21%에 해당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50여개 매장에 자동 계수기를 설치해 정확한 입장객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해외 명품 브랜드 60여개를 포함한 700여개의 다양한 패션브랜드와 골프레인지, 아이스링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복합쇼핑센터라는 점이 고객들이 주로 찾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여한 신세계 센텀시티는 CGV 영화상영과 함께 행사 기간동안 내부 시설을 공식 기자회견장, 프레스센터, 포토존 등으로 제공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출연배우들의 무대인사, 세미나 등 다양한 영화제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장동건, 이병헌 등 유명배우들의 기자회견과 갈라 프레즌테이션을 보기위해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지에서 방문한 해외 팬클럽과 영화관람객 등을 포함해 영화제 기간동안 55만여명의 방문객이 신세계 센텀시티를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봄, 여름 정기세일의 동일기간과 대비해 매출, 고객수가 각 20%이상씩 증가한 것으로 ‘PIFF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지난 6월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공식 인증됨으로써 일본 중국 등 해외 언론과 여행사들의 방문도 이어져 매월 외국인 쇼핑관광객이 20%씩 늘어나는 효과까지 누리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박건현 점장은 “방문객수 1000만명 돌파라는 기록은 고객 한분한분의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상품 품질과 서비스 부문을 더욱 강화해 국내외 쇼핑관광객들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쇼핑 및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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