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무료 대여소는 사당역(88대·2호선)과 이수(64대)·내방역(48대·이상 7호선) 3곳에 시범 설치되며 총 200대가 비치된다. 신분증만 제시하면 누구나 빌릴 수 있고, 최대 2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오후 7시이고, 동절기(12~2월)에는 오후 6시까지다.
특히 사당역 대여소에는 자전거 수리기술 보유자를 상주시켜 대여는 물론 고장난 자전거를 저렴한 비용으로 고쳐준다. 구는 부품비 정도만 받고 자전거를 수리해줄 계획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집과 직장, 학교, 공원, 시장 등을 오갈 때 자전거를 이용하면 편리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방배역 인근에 대여소 1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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