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자전거센터 추가 인프라조성 수도권 주민들에게 인기

부천자전거센터 추가 인프라조성 수도권 주민들에게 인기

기사승인 2009-11-16 20:27:00
[쿠키 사회] 부천시는 지난 4월 자전거문화센터 개관 이후 부천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자치단체와 자전거 동호회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시는 관람 위주의 자전거문화센터 운영의 단조로움을 보완하기 위해 문화센터 광장에 어린이를 위한 자전거입체면허시험장을 조성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어린이 입체형 자전거면허 체험장에는 장애물 코스, 회전 및 요철코스, 횡단보도, 교육안내판 등이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정대공원 외곽을 일주하는 자전거 산책로를 조성했다.

자전거산책로는 베르네 자연형 하천과 오정대로 꽃길 조성구간을 거쳐 자전거문화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로 갈매기모양의 진행방향 도색과 차도변 안전펜스 등을 설치해 자전거이용자 및 보행자가 서로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시관계자는 “이번에 추가 설치된 자전거인프라로 인해 자전거문화센터 활용도가 더 높아져 자전거 타는 시민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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