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암 시 관광진흥과장은 한일 지방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제 발표를 통해 “서울에 집중돼 있는 방한 외래객을 지방으로 분산해야 한다”면서 “인천의 자매도시, 민간단체와의 교류 성공사례를 통한 광역시티투어버스 운영 및 일본 지자체와의 공동 상품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과장은 또 “신종플루 확산으로 양국 관광시장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점을 감안, 아웃바운드 여행사의 상품개발 지원 및 민간 단체 교류 인센티브 정책 등 교류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문화관광체육부 조현재 관광산업국장과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 카이마사아키 심의관을 대표로 양국 관광공사, 관광업계, 항공업계 등을 포함 60여명이 참가했다.
양국 참가자들은 인천대교를 비롯 송도국제도시의 컴팩트스마트시티와 영종하늘도시의 밀라노디자인시티 등 경제자유구역 투어와 함께 차이나타운, 강화DMZ평화전망대, 화문석문화관 등 인천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들러봤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