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에 따르면 정 지사는 5일간의 일정으로 16일 출국해 미국 플로리다에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 지사는 방문 기간 마이애미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 학교 부속병원 등을 오송 첨단의료단지에 유치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 종합대학교와 부속병원 유치가 성사되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주변 지역에 외국학교, 협력병원, R&D센터 등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에 앞서 미국 하버드의대의 18개 티칭스쿨(지정병원) 합작법인인 PHS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코네티컷주 교육위원회와는 과학교육 분야 특수목적학교인 마그넷스쿨의 오송 진출에 대해 의견접근을 보는 등 미국의 대학, 병원, 연구소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유치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국내의 경우 삼성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충북대, 가톨릭대, 고려대, 단국대, 유한양행, LG생명과학, CJ제일제당, 한올제약, 생명공학연구원 등과 MOU를 체결해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