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가장 추운 동짓날 가장 따듯한 시간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것이다. 종로구 관내 저소득층 노인, 혼자 사는 노인, 손자 및 손녀와 함께 사는 조손 가정 등을 대상으로 450인분의 팥죽을 무료로 제공했다.
행사에는 본죽CEO 김철호 대표와 부인 최복이 본죽 연구소 소장, 임직원들이 참여해 노인들의 말동무도 하고, 죽도 나눠주는 따뜻한 시간을 만들었다.
또 손자, 손녀들과 가족들을 위해 포장된 죽을 제공해 노인들이 죽을 무료로 시식하고, 집에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본죽 김철호 대표는 “연말연시 외로우신 노인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비록 작은 죽 한 그릇 이지만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죽은 21일 동짓날을 맞아 ‘동지팥죽데이’ 행사를 통해 단체주문시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