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국적항공기, 10년간 사망 ‘無’

국내국적항공기, 10년간 사망 ‘無’

기사승인 2009-12-22 19:09:00
[쿠키 경제] 국토해양부는 지난 10년 동안 국내 항공사 사고로 숨진 사망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22일 밝혔다. 마지막 사고는 1999년 12월 23일 대한항공 B747 화물기가 영국 스탠스테드에 추락해 4명의 사망자를 낸 것이다.


현재 대형 여객항공사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 중에는 호주가 28년 동안 사망사고가 없었다. 이어 독일 17년, 영국 13년, 일본은 10년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사망 사고가 없었다는 것은 국내 항공사의 안전도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확인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항공사의 경우 1980년대에는 5건의 사고로 총 481명이 사망했고, 90년대에는 4건의 사고가 발생해 307명이 목숨을 잃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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