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학교법인 중앙학원(이사장 이경자)의 부산정보대는 1일 오전 11시 대학 내 청우홀에서 신임 서용범(59)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회 각층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대학의 가장 기본적인 존재가치”라며 “기본에 충실하면서 부산정보대만의 차별화된 핵심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칙에 의한 공개적이고 민주적인 대학운영시스템을 구축해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조직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 총장은 1970년 문교부 교육공무원을 시작으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재정과장, 경상대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또 2006년부터 2년간 울산시교육청 부교육감, 2008년 2월부터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역임하는 등 30여년 교육행정에 이바지한 교육전문가이기도 하다. 지난해 4월부터 서울대병원 상임감사직으로 재직했다. 동아고,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온 서 총장은 고려대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단국대 교육대학원 교육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