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권 대학,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두각

대구경북권 대학,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두각

기사승인 2010-02-11 23:12:01
[쿠키 사회] 대구·경북권 간호대 및 간호과 학생들이 최근 시행된 2010년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잇달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학에 따르면 경북대 간호대학 졸업예정자 59명이 이번 제50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모두 합격해 최근 10년간 간호사 국가시험 전원합격의 전통을 이어갔다.

경북대는 간호대학뿐 아니라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졸업예정자도 전원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영남이공대학도 이번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간호과 3학년 83명이 모두 합격해 100%의 합격률을 기록, 2008년 이후 3년 연속 100% 합격을 달성했다.

특히 2007년 개설돼 보건계열 후발주자인 대경대학 간호과는 이번 시험에서 재학생 28명이 모두 합격했을 뿐 아니라 이들이 대학병원 16명, 종합병원 12명 등 간호사로 100% 취업해 겹경사를 맞았다.

대경대 간호과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특강과 자율학습, 그룹 스터디 등 집중교육을 받았고 모의고사로 실전감각을 길렀다. 또 영진전문대학 간호과는 응시생 97명 중 1명을 제외하고 모두 합격했다.

지역대학 관계자는 “간호계열은 90년 역사의 경북대에서 작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대경대까지 철저한 학생 관리와 교육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김재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