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부산경찰청(청장 이강덕)은 ‘운전면허시험 간소화’에 따라 응시자가 운전학원을 선택할 경우 편의제공을 위해 인하된 수강료를 인터넷에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21개 운전학원의 수강료가 기본반 기준 최대 23만5000원 인하된다. 경찰청은
앞으로 분기별 1회 변경된 수강료를 수정 공개해 응시자들의 편의증진과 운전학원간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운전면허 시험때 필기시험 전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교통안전교육 3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하고 면허시험장 이용 응시자의 10시간 도로주행연습을 폐지했다. 또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보행자 및 어린이 보호의무 위반시 실격 등 장내 기능 및 주행시험 각 4개 항목 폐지 및 주요 4개 항목의 채점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1종보통면허 기준 의무교육시간을 10시간 단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총 35시간의 의무교육시간이 기능교육 5시간 및 도로주행 5시간 등 10시간이 줄어 25시간으로 단축됐다.
부산=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