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식은 이날 오후 3시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 인제대 이경호 총장, 지역 국회의원, 병원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운대백병원은 동부산권을 비롯해 울산, 동부경남 지역주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상 16층, 지하 4층, 연면적 11만3809㎡에 1004병상 규모로 31개 진료과를 개설,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설, 최고의 의료진을 갖췄다.
해운대백병원은 ‘외상전문센터’, ‘간이식센터’, ‘로봇수술센터’를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암센터
·뇌혈관센터·심혈관센터·소화기센터·간질센터·조혈모세포이식센터·척추센터 등 전문 진료센터를 중심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낙환 이사장은 “해운대백병원의 건립배경은 부산·경남·울산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며 “그동안 백병원에 대해 보내준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