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중단속 주 대상은 샛길출입, 산나물채취이며 17일부터 한달간 가야산 전 지역에서 실시된다.
사전예고 집중단속제는 가야산국립공원에서 계절별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불법행위를 선정, 국민들에게 사전에 홍보한 후 일정기간 집중 단속함으로써 공원 내 자연자원 훼손을 최소함으로써 공원자원을 보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최근 가야산국립공원에서 발생한 금지행위 단속은 2007년 96건에서 2008년 138건, 2009년 168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주로 발생하는 무질서행위는 취사행위, 흡연행위, 샛길출입 순으로 분석됐다.
가야산국립공원 장준열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의 건전한 탐방질서 확립과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봄, 가을철 가야산 탐방로를 중심으로 취사행위, 흡연행위, 샛길출입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여름철은 계곡을 중심으로 취사행위, 목욕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합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