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법원 직원들 '친절클리닉' 업그레이드

부산지방법원 직원들 '친절클리닉' 업그레이드

기사승인 2010-04-20 20:58:00
[쿠키 사회] 부산의 법원 직원들이 ‘친절클리닉’을 통해 변신을 시도한다.

부산지법(법원장 조병현)은 법원행정처 소속 서비스혁신팀이 부산을 찾아 3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클리닉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허의천 법원서기관 등 6명으로 구성된 서비스혁신팀은 친절클리닉에 앞서 부산지법의 민원접견시설과 환경, 민원 응대, 업무시스템 등을 민원인의 입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이를 모니터링한뒤 교육안을 마련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는 부산고법과 지법, 가정지원 등의 일반직 직원뿐만 아니라 법관들도 모두 참가한다.

조병현 법원장은 “사법서비스에 대한 국민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친절 교육을 통해 ‘국민을 섬기고 국민과 함께하는 법원’으로 거듭나는 것을 넘어 민원인에게 감동을 주는 공직상을 확립하려고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법은 다음달 17일 코리아매너스쿨 강현진 강사를 초청해 친절클리닉을 갖는 한편 시청각동영상을 통한 성희롱 예방교육과 부패방지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속적인 자정노력을 통한 청렴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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