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기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도입한 이 시스템은 공정에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자동으로 인지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최신시스템이다.
S-OIL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8억원을 투자해 본 공장경보시스템(IDAS)을 전 공장에 도입했다.
노근식 에쓰오일 윤활생산부장은 “공장경보시스템 도입으로 공장에 정전이나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이 밖에도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고급 공정 제어시스템을 도입하고 에너지 절감, 질소 산화물 등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각종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