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근로복지공단은 출산장려와 여성근로자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지원하는 올해 직장 내 보육시설 설치비를 지난해보다 7배 늘어난 189억원으로 증액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주가 직장보육시설 설치를 위해 건물을 매입·임차해 직장보육시설로 전환할 경우 설치비의 지원한도 금액이 당초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간 공동으로 보육시설을 설치할 경우 5억원까지 무상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직장보육시설을 운영 중인 사업주는 교구교재나 놀이기구 등 비품을 구입하는 경우 5년 주기로 5000만원 한도까지 무상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교체주기를 3년으로 단축해 지원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항 기자 hngl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