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남도는 일선 시·군 관광홍보물 컨테스트를 개최한 결과 고성군이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6∼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관광 홍보물 전시회’를 열어 20개 시·군이 제작, 배부하고 있는 관광홍보물에 대한 심사룰 벌였다.

심사 결과 공룡캐릭터로 친근감을 살린 고성군 홍보물이 1위에 선정돼 관광홍보물 제작지원을 위한 도비보조금 1400만원이 지원됐다.

2, 3위를 차지한 남해군과 함안군에는 각 800만원을 지원하고 도지사 상장도 수여했다.

공예·유통업계, 관광업계 등 각 분야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은 관람객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우수 시·군 홍보물에 관람객들이 직접 스티커를 부착토록 하고, 이를 심사에 반영했다.

도 관계자는 “각 시·군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제작한 대형 전시부스에 지역별 관광 안내지도와 가이드북 등 다양한 관광 홍보물을 전시, 관광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면서“해외 우수 관광 홍보물도 전시, 비교하는 자리를 마련해 앞으로 도내에서 제작하는 관광 홍보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