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10개 노선 신설

오는 10월부터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10개 노선 신설

기사승인 2010-06-14 16:33:00
[쿠키 경제] 오는 10월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을 잇는 수도권 광역버스노선 10곳이 신설된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운행 중인 6개 광역버스 노선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어 운행 노선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8월 중순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친 뒤 10월부터 확대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설 노선은 수원(영통)~서울역 및 동탄~서울역 등 동남축 2개 노선과 양주(고읍·옥정)~잠실 등 동북축 1개 노선, 안산(단원구)·인천(남동구)~여의도 등 서남축 3개 노선, 파주(운정)~서울역, 고양(정발산)~강남역 등 4개노선 등이다.

광역급행버스는 기·종점 5㎞ 이내에 각각 4개 이내의 정류소에만 정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석 승객을 태울 수 없으며, 만차 시에는 정차 없이 운행하기 때문에 노선별로 10~15분가량 이동시간이 단축된다.

지난해 8월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으며, 운행 초창기인 지난해 10월 1만9915명(일평균)이던 승객은 이달 초 현재 2만3677명으로 18.9%나 증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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