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보공정률 60% 돌파…총사업은 35.5%

4대강 보공정률 60% 돌파…총사업은 35.5%

기사승인 2010-11-14 14:53:01
[쿠키 사회] 국토해양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보(洑) 건설 공정률이 60%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16개보의 평균 공정률은 60.2%로 당초 올해 말 목표치(60%)보다 45일 정도 공기를 앞당긴 셈이다. 세종시 인근 금남보(76.2%)의 경우 가동보를 시험 운전 중이며, 낙동강 상류의 낙단보(78.2%)와 금강의 금강보(75.8%), 연산강의 승촌보(76.3%)도 공정률 70%를 넘어섰다.

4대강사업 전체 공정률도 35.5%로 당초 계획(34.5%)보다 빠르게 진행 중이다. 수계별로는 금강(42.7%)이 가장 빠른 반면 낙동강(33.6%)은 경남도의 사업반대로 사업 진척이 가장 더딘 상황이다. 준설량 역시 목표치의 42.1%를 퍼내 당초 목표보다 6% 이상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정부는 경남도가 갖고 있는 낙동강 사업권의 회수 여부를 두고 조만간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현재 낙동강 구간에는 경남도의 반대로 92개 공구 중 13개 공사 구간이 발주를 하지 못한 상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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