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에 따르면 `나가수` 연출자 신정수 PD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청중평가단에게 명예졸업 시스템에 관해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예졸업 시스템은 출연 시점부터 연속으로 7라운드까지 생존한 가수들에 한해 프로그램에서 물러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나가수’ 출연 가수들이 오랜 경연 참여로 인해 개인 음반 준비에 대한 부담을 덜고 많은 가수들이 경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포석이다.
현재 '나가수'의 원년 멤버는 김범수와 박정현, YB 등 세 팀이다. 명예졸업 시스템이 도입되면 이들이 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그룹 자우림이 합류했다. 자우림은 오는 31일 방송에 첫 모습을 비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