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2년 만의 팬미팅…섹시 댄스·기타 실력 ‘눈길’

문근영, 2년 만의 팬미팅…섹시 댄스·기타 실력 ‘눈길’

기사승인 2011-08-01 11:29:01

[쿠키 연예] 배우 문근영이 2년 만에 팬들과의 만남을 갖고 댄스와 기타 실력을 뽐냈다.

지난해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와 ‘매리는 외박 중’ 그리고 연극 ‘클로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쳤던 문근영은 지난 30일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공식 팬 미팅을 개최했다. ‘선물(Gift)’이라는 테마로 열린 이날 행사는 500명 이상의 팬들이 참석, 세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오프닝 영상 상영 후, 문근영은 달콤하고 경쾌한 노래인 ‘유 앤 아이’를 골라 객석 뒤에서 노래를 부르며 깜짝 등장했다. 이어 토크 시간에는 팬들이 직접 적은 질문을 골라 재치 있고 솔직 담백한 답변을 들려주기도 했다. 또 스피드 퀴즈 코너에서는 소녀시대의 춤 동작이나 동물 흉내를 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 방식으로 문제를 설명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년 전 팬 미팅에서 파워 댄스로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던 문근영은 더욱 업그레이드 된 걸스 힙합과 섹시 댄스를 접목시킨 파격적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500여 명이 넘는 팬 미팅 참석자 전원에게 직접 구운 쿠키 세트와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선물했으며, 무대에 직접 참여하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 상품을 손수 구입하고 일일이 포장한 후 카드까지 작성하는 세심함을 보여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문근영의 팬 미팅을 축하하기 위해 스타들이 대거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2PM과 장근석, 신세경, 문채원, 이윤지, 엄기준, 류덕환, 한정수 등 유명 스타들이 축하 인사를 남겼다.

문근영은 행사 말미에 “문근영에게 팬이란?” 이라는 질문을 받고 “항상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그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정말 사랑하고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항상 자신을 응원해 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노래와 기타연주로 팬 미팅의 대미를 장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 팬들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문근영은 팬들을 위해 한 달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팬 미팅을 공들여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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