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연기파 배우 안내상이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안내상은 ‘시티헌터’ 후속으로 3일 첫 방송 되는 ‘보스를 지켜라’에서 악덕 사채업자로 분해 극중 최강희를 추행하는 연기를 펼쳤다. 지난 7월 중순 일산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안내상은 특유의 익살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배우뿐 아니라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안내상은 지난 2009년 시청률 40%를 넘기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조강지처 클럽’에서 조연출이었던 손정현PD와의 인연으로 이번 카메오 출연에 흔쾌히 출연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제작진은 “안내상 씨가 손정현PD와의 인연 덕분에 ‘천사의 유혹’에 이어 이번 ‘보스’에는 카메오로 흔쾌히 출연했다”며 “그의 명품 연기를 그리워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따.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는 겉만 번지르르한 허점투성이 보스 차지헌(지성)이 주먹만 앞서는 초짜 비서 노은설(최강희)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지성과 최강희 외에 영웅재웅, 왕지혜, 박영규 등이 출연하며 3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