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임재범이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이하 일밤)’으로 다시 컴백할 전망이다.

임재범은 일밤의 코너 ‘집드림’의 후속인 음악 버라이어티 코너의 출연이 거의 확정시 됐다. 이 코너는 해외 뮤지션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음악 여행을 담은 버라이어티로, 임재범을 중심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임재범의 소속사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은 제작진과 프로그램에 관한 협상 중”이라고 밝혔고, MBC 측은 “양측 모두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방송 중인 일밤의 코너‘집드림’은 당초 10주 프로젝트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장기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계획이었으나 6월 종영한 ‘신입사원’에 이어 시청률 부진을 겪으며 폐지설에 휩싸였다. 임재범이 출연하는 신설 코너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자 ‘집드림’이 폐지 수순을 밟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일밤의 코너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화려하게 재기한 임재범은 큰 인기몰이에도 불구, 건강악화로 한 달여 만에 하차하며 콘서트 등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