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KBS ‘영광의 재인’ 합류…손창민과 카리스마 대결

박성웅, KBS ‘영광의 재인’ 합류…손창민과 카리스마 대결

기사승인 2011-08-23 11:54:01

[쿠키 연예] 배우 박성웅이 KBS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 캐스팅됐다.

박성웅은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영광의 재인’에서 이장우의 사촌형이자, 손창민이 회장으로 있는 거대상사의 후계자를 노리는 서인철 역을 맡았다.

극중 서인철은 시원시원하고 이해심 많으며 뛰어난 머리에 능력까지 두루 겸비한 완소남이다. 하지만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들은 서인철이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만들어놓은 설정. 서인철은 자기가 원하는 목표를 위해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는 계산적인 야심가로, 조카 서인우(이장우)를 제치고 거대상사 회장인 서재명(손창민)의 인정을 받기위해 냉철한 행보를 거듭하는 비밀을 감춘 인물이기도 하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극중 서인철은 성공과 야심을 위해 자신의 진심을 숨기는 반전 면모를 가진 인물”이라며 “천정명과 이장우를 쥐락펴락하며 손창민과 벌이게 될 카리스마 대결 또한 드라마의 완성도를 빛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광의 재인’은 야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상처 많은 주인공들이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성공에 이르는 고군분투 과정을 그려낼 드라마로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와 이정섭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박성웅은 ‘제빵왕 김탁구’에서 조진구 역을 맡아 강은경 작가, 이정섭PD와 함께 작품을 했던 것이 인연이 되어 ‘영광의 재인’에 합류하게 됐다. 무엇보다 박성웅은 오랜 시간 연예인 야구단 ‘한(恨)’의 에이스로 활동을 펼치는 등 수준급의 야구실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작품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태왕사신기’, ‘에덴의 동쪽’, ‘카인과 아벨’, ‘제빵왕 김탁구’ 등 다수의 히트작에서 개성 넘치는 관록의 연기를 펼쳤던 박성웅이 선보일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광의 재인’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운명을 타고난 두 남녀가 행복을 만들어가는 내용으로, 천정명과 박민영, 이장우, 이진 등이 캐스팅됐다.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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