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3국 대표는 인터넷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업체의 해외배송 물량이 증가하고 특송업자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우편시장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전자상거래에 적합한 새로운 해외배송 우편서비스의 공동개발도 논의했다.
특히 3국이 합의한 새로운 해외배송 우편서비스의 경우 빠르고 신속한 EMS의 장점을 살리고 가격은 보다 저렴해질 전망이다. 홍만표 우편사업단장은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국이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국의 우정사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