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수현…‘천일의 약속’ 첫 방 시청률 12.8%

역시 김수현…‘천일의 약속’ 첫 방 시청률 12.8%

기사승인 2011-10-18 09:59:07

[쿠키 연예] 인기 작가 김수현의 신작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이 첫 방송에서 시청률 12.8%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17일 첫 방송한 김래원·수애 주연의 ‘천일의 약속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국 기준 12.8%, 수도권 기준 1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무사 백동수‘의 첫 회 시청률보다 각각 2.7%포인트, 4.1%포인트 높은 수치다.

첫 방송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남자 지형(김래원)과 그의 친구 재민(이상우)의 사촌동생 서연(수애)가 결혼 전까지만 열렬히 사랑하자며 이별을 앞둔 상황이 그려졌다. 김래원과 수애의 수위 높은 격정적인 키스신과 베드신이 첫 회부터 등장히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천일의 약속’은 김수현 작와 정을영 PD가 지난해 종영한 SBS ‘인생은 아름다워’ 다시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와의 사랑을 지키는 지고지순한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다.

‘천일의 약속’ 제작사는 “이름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가 만들어내는 정통 멜로물인 만큼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연기파 배우들과 명품 중견배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신인들까지 합류해 정통 멜로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천일의 약속’은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김수현의 멜로 드라마이기도 하다. 김래원과 수애를 비롯해 이상우와 정유미, 김해숙과 박영규, 이미숙, 임채무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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