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송중기가 SBS ‘런닝맨’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송중기는 1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감독 김정환, 제작 인디스토리) 언론시사회에서 “예슬이 누나와 함께 ‘런닝맨’에 출연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 함께 촬영하는 형들, 특히 종국이 형에게 혼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런닝맨’의 고정 멤버일 때부터 예슬이 누나가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랬기에 (형들이) 더욱 아쉬워한 것 같다”며 “6개월 만에 (런닝맨) 가족들을 만나 진심으로 기뻤다. 마치 고향에 온 듯한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그래서인지 지난주 방송이 조금 더 훈훈하게 나온 것 같다. 특히 제 친구 광수에게 많이 고맙다”고 덧붙였다.

오는 11월 10일 개봉하는 ‘티끌모아 로맨스’는 돈이 아까워 연애를 하지 않는 국보급 짠순이 홍실(한예슬)과 돈이 없어서 연애를 못하는 마성의 청년백수 지웅(송중기)의 생계밀착형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청춘남녀들의 돈과 연애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흥미로운 스토리로 풀어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