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상생협력 회의 개최…시도지사·국회의원 등 100여명 참석 

영호남 상생협력 회의 개최…시도지사·국회의원 등 100여명 참석 

기사승인 2024-10-01 21:08:46
"영호남 상생을 위한 협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의장인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30일 서울 FKI(한국경제인협회)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영호남 시도지사와 영호남 지역구 국회의원들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상생협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이었던 영호남은 과도한 수도권 집중으로 정책적 소외감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지사는 "수도권에서 거리가 먼 곳일수록 교부세 배분 등 각종 인센티브를 차별적으로 확대해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이 8개 영호남 시도지사님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남해안의 가치를 전 국민이 인식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의 신속한 확보를 위해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력회의에 참석한 영호남 지역구 국회의원은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처리에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또 내년 정부 SOC예산 축소와 관련해 "기존의 서울-부산, 서울-광주 중심의 철도, 도로망으로 인해 서부경남과 동부전남은 접근 사각지대였다"며 "남부내륙철도 추진 등 접근성 개선을 위한 철도·도로 구축 사업에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영호남의 발전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방 중심의 균형발전을 정부 정책기조에 우선 반영하고 중앙정부 권한이양과 자치재정권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영호남 시도지사 8명과 국회의원 92명 등 100명이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상생협력 회의는 의장인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영호남 시도지사와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7월 지난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채택한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 저출생 대응 협력 및 재정지원 확대, 지방재정 위기 극복 대책 공동대응 등 공동협력과제 8건과 지역균형발전과제 8건을 논의했다.



◆경상남도, 골프장 민‧관 합동 특별안전점검 실시

경상남도가 골프장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골프장 42곳의 시설물 등에 대한 민‧관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골프장 시설물·소방·전기분야는 물론 코스 내 안전 시설물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안전점검 사항은 △건물 내·외부 균열, 지반 침하 여부 △스프링클러·소화기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코스 내 안전 표지판·추락방지 시설 등 설치 여부 △인공연못 주변 구명장비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 △카트·주행 도로 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골프장 소유자와 관리자에게 시설물 보수·보강 등 시정 명령을 내려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대부분이 이용자와 관계자의 위험성 인식 부족 등 부주의로 일어나는 만큼 자체 안전교육을 강화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 공동 ‘드림캐쳐 페스티벌 인피니트 힐링데이’ 개최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공동으로 ‘자립준비청년의 날 드림캐쳐 페스티벌 인피니트 힐링데이’를 BNK경남은행 본점에서 개최했다.

드림캐쳐 페스티벌은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 BNK경남은행이 동참하면서 참석 대상이 자립준비청년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와 BNK경남은행 직원까지 대폭 확대됐다.


BNK경남은행은 10여개의 체험부스 중 재무설계 금융교육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페스티벌을 찾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재무설계와 관련한 1:1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또 자립준비청년 100여명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시 500만원 한도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금융안심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게 지원했다.

체험부스 활동이 끝난 뒤 본점 대강당에서는 BNK경남은행이 초청한 박원영 CS전문강사가 스트레스 관리와 소통 트렌드 등을 주제로 다룬 ‘힐링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의 초청으로 유퀴즈 196화에 출연한 정동식 심판이 자기계발과 동기부여 등을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해 감동과 위로를 전했다.

한편 드림캐쳐 페스티벌 인피니트 힐링데이에는 ‘인’생을 ‘피’팅할 수 있는 ‘니’즈와 ‘트’렌드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강의와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는 의미와 인피니트의 뜻처럼 참여자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하며 힐링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더해 ‘인피니트 힐링데이’라는 행사명이 추가됐다. 



◆박남용 경남도의원, 경남형 지역공공간호대학 및 지역공공간호사제 도입 토론회 개최

경상남도의회 박남용(국민의힘, 창원 가음정·성주동) 의원은 30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남형 지역공공간호대학 및 지역공공간호사제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박남용 의원과 국립창원대학교가 공동 주최했으며 경남도청, 지역거점 공공병원, 간호대학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단순히 공공의료 활성화를 논의하는 것에서 벗어나 실질적 방안으로써 공공간호사제 도입, 특히 경남지역의 간호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현황과 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발제에서는 박남용 의원이 '경남형 공공간호대학 및 공공간호사제 도입 제안'에 대해, 박보현(국립창원대학교) 교수가 '경남 공공의료 영역의 간호사 부족 현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장동하 공공의료 팀장(충청남도 보건정책과)이 '충남형 공공간호사제 도입과정 및 성과'를 발표하여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패널 토의는 경상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서수경 박사의 진행하에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으며, 농총간호학회 임은실 회장,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유광자 학과장, 마산의료원 강미숙 간호부장, 거창적십자병원 최준 병원장 등이 지역의 간호 인력 부족 문제와 경남형 공공간호사제 도입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펼쳤다.

한편 박남용 의원은 지난 6월 경남도의회 제41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경남형 지역공공간호대학 및 지역공공간호사제 도입’을 제안한 바가 있으며 경남의 공공의료 수준 향상과 도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두산에너빌리티와 도약기 창업기업 지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인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는 도약 단계(창업 3~7년) 창업기업의 데스밸리(죽음의 계곡:스타트업이 연구개발을 성공한 후에도 자금 부족 등을 이유로 위기를 겪는 시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협업하고 투자·융자 연계 등을 통해 제품(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프로그램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시너지 극대화를 유도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중 하나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3개 사(이나인파워텍, 에프원공조, 일렉필드퓨처)는 향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기업의 인프라 활용과 기술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해 생산 설비 및 현장과 연구시설 등 전 영역에 걸쳐 지원받을 예정이다.
 
프로그램 첫 날인 30일 참여 스타트업은 두산에너빌리티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해 회사소개와 상호협력을 통한 성장 목표를 발표했고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도약기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후속 투자 연계 등을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대·중견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2024년 전국 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일 창원컨벤션센터와 문성대학교 등에서 ‘2024년 전국 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남교육청이 주관하는 행사로, 참가 대상은 전국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전국 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는 장애 학생의 직무 능력을 향상하고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1968년을 시작한 행사다. 올해는 52회째로 ‘꿈을 향한 나의 도전,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첫날 개막식에는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전국 특수학교장과 학생, 지도 교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오경문 학교정책국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교육부 김천홍 교육복지돌봄지원국장의 격려사, 경상남도의회 이찬호 교육위원장의 축사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개막 공연, 능동중학교 학생 동아리 ‘옐로퀸스’의 응원, 마술사 지크의 마술쇼 등이 열렸으며 마지막으로 가수 박서진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2일 본선 대회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예선 대회를 거친 학생 224명이 특수학교․특수학급 2개 분과, 과학 상자 조립․가죽 공예․사무 지원․제품 포장․외식 서비스․바리스타 등 6종목씩 총 12종목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낸다. 



◆창원한마음병원, 피트니스마틴과 의료취약계층 건강증진 협약 체결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이 창원한마음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피트니스마틴과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충분한 의료 서비스나 건강 관리에 접근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더 나은 의료 및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차상위계층 중에서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 서비스 및 건강 프로그램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창훈 의료원장은 "지역민을 위한 적극적인 의료 서비스는 물론 피트니스마틴과의 협업으로 건강을 관리할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트니스마틴 이민성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피트니스마틴이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트니스마틴은 개개인의 운동 목적과 요구에 맞는 효율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헬스 기관이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이번 협약뿐만 아니라 지역 내 여러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개개인의 건강 관리를 목표로 하는 체계적인 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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