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출신’ 스텔라 박 2집 발매…故 이영훈의 유작 담아

‘치과의사 출신’ 스텔라 박 2집 발매…故 이영훈의 유작 담아

기사승인 2011-11-08 10:21:01

[쿠키 연예] 치과의사 출신 가수로 이름을 알린 가수 스텔라 박이 정규 2집 앨범 ‘메모리’(memory)를 8일 발매했다.

스텔라 박 소속사 관계자는 “그녀의 첫 앨범은 대중음악에, 두 번째 미니앨범은 클래식에 가까웠다. 지난 6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부터는 자신의 색을 찾으려 노력했다. 이번 앨범은 따스한 감성에 격정적 영혼의 울림이 더해진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첫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다른 길’은 4분을 넘지 않는 짧은 곡이지만 대곡처럼 다양한 굴곡을 노래 속에서 느낄 수 있다. 귀여운 소품처럼 시작해 전개에 따라 점차 복잡한 코드와 고조되는 음으로 변화한다. 가사도 담담하게 시작해 격정적인 서정으로 변해 노fot가락과 유기적으로 잘 조합이 됐다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메모리’(memory)에는 ‘다른 길’과 함께 그동안 발표했던 ‘그해 겨울’, ‘애연’, ‘사랑했던 우리’ 등 총 10트랙이 담겨 있다. 이번 앨범은 고 이영훈의 마지막 작품집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고 이영훈은 1980년대 이문세와 콤비를 이뤄 ‘소녀’를 시작으로 수많은 당대의 히트곡을 만들었고 한국대중음악이 한 단계 올라서는 데 큰 힘을 더한 음악인이다.

사진제공=별과 바람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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