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주원 “엄태웅, 연기에 반하고 인간미에 또 반해”

‘특수본’ 주원 “엄태웅, 연기에 반하고 인간미에 또 반해”

기사승인 2011-11-15 16:42:01

[쿠키 영화] 배우 주원이 선배 배우 엄태웅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주원은 1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특수본’(감독 황병국, 제작 영화사 수박) 언론시사회에서 “엄태웅 형과 함께 촬영하면서 단 한 번도 단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엄태웅 형은 영화에서 남성미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그 모습을 모니터로 보면서 다른 스태프들에게 ‘정말 멋있다’고 하며 돌아다니곤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엄태웅 형의 인간적인 면에 반했고, 연기에 감탄했다”고 털어놨다.

롤모델에 대해서는 “선배님들은 모두가 제 롤모델”이라며 “아직은 신인이라 대사나 감정 처리에 있어 미흡한 부분이 많다. 하지만 선배님들은 이런 것들을 잘하면서도 그 자체를 즐긴다. 후배로서 부럽기도 하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특수본’은 동료경찰이 살해된 후 구성된 특별수사본부 멤버들이 숨겨진 범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펼치는 액션 수사극이다. 엄태웅은 동물적 감각의 지독한 형사 김성범을 맡았고 주원은 FBI 출신의 냉철한 범죄분석관 김호룡 역을 성동일은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특수본 팀장 박인무로 분한다. 오는 11월 24일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