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사물의 비밀’로 홍콩行…러브콜 쇄도

정석원 ‘사물의 비밀’로 홍콩行…러브콜 쇄도

기사승인 2011-12-12 13:53:01

[쿠키 영화] 영화 ‘사물의 비밀’이 내년 홍콩에 진출할 예정이다.

장서희와 정석원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사물의 비밀’(감독 이영미, 제작 필름프론트)은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필름마켓을 통해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사물의 비밀’의 홍콩 배급을 맡은 썬드림픽쳐스는 “두 배우의 연기에 대한 호평과, 나이와 신분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멜로라인을 사물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독특한 구성방식이 흥미를 끌었다”고 밝혔다.

정석원은 “홍콩 관객과 만날 생각에 설렌다. 국내에서도 호평을 얻은 만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사물의 비밀’의 메가폰을 잡은 이영미 감독은 “작품이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을 때마다 큰 힘이 된다”며 “국내의 열악한 개봉 현실에 힘겨운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물의 비밀’은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에서도 개봉을 추진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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