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레스토랑 사장 변신 “불우이웃에 음식 제공할 것”

송승헌, 레스토랑 사장 변신 “불우이웃에 음식 제공할 것”

기사승인 2011-12-22 16:40:01

[쿠키 연예] 배우 송승헌이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 신사점의 대표가 됐다.

송승헌은 22일 오후 서울 신사동 블랙스미스에서 레스토랑 오픈식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어릴 적 가졌던 꿈은 슈퍼맨과 제 이름으로 된 호텔을 갖는 것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님 생신 때 처음으로 호텔 뷔페에 갔다. 맛있는 음식이 많다는 것에 매우 놀랐고 어린 마음에 ‘호텔을 갖게 되면 이런 것을 매일 먹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호텔 주인 혹은 레스토랑의 사장이 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운 좋게 기회가 와서 어릴 적 가졌던 꿈을 이루게 됐다. 아직까지 모르는 것이 많고 배우는 단계인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송승헌은 이 레스토랑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선행을 베풀 예정이다. 그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며 “소외계층 친구들을 최소한 한두 달에 한 번씩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유명세만으로 경영하지 않고 음식의 질로 승부하겠다”며 “소비자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블랙스미스는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론칭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가맹점 1호는 송승헌이 직접 점주로 운영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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