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4’ 성탄 극장가 압승…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미션4’ 성탄 극장가 압승…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기사승인 2011-12-26 10:50:02

[쿠키 영화] 역시 톰크루즈였다. 그가 출연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 지난주에 이어 성탄 극장가도 압도적으로 장악했다.

26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하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은 지난 주말 123만 67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881개관에서 상영되고 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367만 7069명이다.

이 영화는 ‘인크레더블’ ‘라따뚜이’의 브래드 버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J.J. 에이 브람스가 제작자로 나섰다. 거대한 폭발 테러 사건에 연루돼 위기에 몰린 IMF(impossible Mission Force) 조직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특수비밀요원 이단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새로운 팀이 불가능을 모르는 액션 활약을 펼치며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담는다.

그 뒤를 이어 2위는 강제규 감독의 영화 ‘마이웨이’가 차지했다. 같은 날 집계된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지난 주말 77만 220명의 관객을 모았다. 상영관 수는 820개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누적 관객 수는 100만 1676명이다.

이 영화는 총 제작비 280억 원이 든 블록버스터영화로 손익 분기점을 넘기려면 120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해야 한다. 장동건, 판빙빙, 오다기리 조 등 한중일 세 배우의 만남으로 높은 기대를 모았지만 개봉 첫 주 톰 크루즈라는 강력한 상대를 만나 1위를 내줘야만 했다.

3위는 ‘셜록홈즈: 그림자 게임’(51만 7421명), 4위는 ‘퍼펙트게임’(34만 574명), 5위는 ‘오싹한 연애’(18만 4145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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