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 “기회된다면 가수에 도전하고파”

배우 이장우 “기회된다면 가수에 도전하고파”

기사승인 2012-01-06 16:46:01

[쿠키 연예] KBS ‘뮤직뱅크’의 새 MC로 나서는 배우 이장우가 “연기뿐 아니라 가수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KBS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와 ‘영광의 재인’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진 이장우는 2011 KBS 연기대상에서 나란히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공동으로 ‘뮤직뱅크’의 진행을 맡게 됐다.

이장우는 6일 서울 여의도 KBS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뮤직뱅크’의 새 MC를 맡게 돼 너무 영광이다. 73개국 동시 생방송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며 “매끄러운 진행 및 깔끔한 호흡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요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만큼 노래에 관심이 많다는 그는 “기회가 된다면 미흡하지만, 연기뿐 아니라 노래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너무 기대돼 밤잠을 설쳤다”는 이장우는 함께 호흡을 맞추는 유이에 대해 “워낙 뛰어나시고 성격도 좋으셔서 호흡에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내가 부족해서 유이 씨가 포기하는 게 많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그동안 연기자분들이 ‘뮤직뱅크’ 진행을 많이 하셨는데, 최근 신인상을 받아서 발탁된 거 같다”며 “‘뮤직뱅크’의 무게감 있는 진행을 보이겠다. 기대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장우와 유이가 공동 MC로 나서는 ‘뮤직뱅크’는 6일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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